미소금융이란 제도권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 ·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 ·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입니다.
미소금융은 공적 대출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소금융과 일반금융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필요한 내용만 보시려면 아래에 목차를 확인하세요.
미소금융이란
앞서 미소금융은 제도권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창업 · 운영자금을 무담보 ·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창업 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지원하여 채무불이행자에 대해 부채에 대한 상담과 채무조정 등을 지원합니다.
즉,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자활지원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딧
마이크로크레딧이란 제도권금융을 이용하기 힘든 영세민의 자활을 돕기 위한 무담보 · 무보증 소액대출을 의미합니다. 즉, 미소금융은 마이크로크레딧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딧은 대출에 따른 이익보다 금융기관의 이익을 사회 환원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조건이 대출자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딧의 필요성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제기되어,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저소득 · 저신용자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확장하여 추진하며 사업의 이름을 ‘아름다운(美) 소(少)액대출’ 미소금융이라 명합니다.
미소금융의 재원 마련
대출 취지가 아무리 좋다한들 그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미소금융의 재원은 기업이나 은행의 기부금, 휴면 예금 운용수익금 등으로 마련합니다. 이 중 기업과 은행의 기부금은 두 곳에서 자율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지정기부한 자금입니다.
해당 기업과 은행이 각각 설립한 미소금융재단에서 직접 대출해주는 방법으로 운영합니다.
미소금융 vs 일반금융(제도권금융)
미소금융과 제도권금융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지원대상
미소금융 | 일반금융(제도권금융) |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 저소득 금융소외계층 |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 · 소득을 가진 사람 |
대출기준
미소금융 | 일반금융(제도권금융) |
사업계획 · 자금용도 타당성 · 신청인의 자활의지 · 성실성 등 평가 → 현금 흐름 분석 후 실제 상환 범위 파악 → 지원금액 산정 | 신용점수 · 소득 · 재산 등 개인신용평가 기준으로 대출 |
지원금과 금리
미소금융 | 일반금융(제도권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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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적용 여부
*DSR이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 연간 총부채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으로 계산
미소금융은 대출과정에서 신청자의 상환능력, 소득 · 자산 · 부채 등을 확인하지만, DSR을 적용하여 대출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결론
마이크로크레딧의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미소금융은 자금 부족으로 꿈을 포기할 수도 있었던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금융취약계층에게는 창업시작 혹은 사업 운영에 있어서 마중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소금융과 일반금융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